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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으로

영화 스위치 리뷰 : 재미와 따뜻함까지 더해지는 가족영화

by 헬렌파크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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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위치, 2023

 

언젠가부터 배우 권상우의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스위치

장르: 코미디,드라마

개봉: 2023.01.04

러닝타임: 113분

감독: 마대윤

출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

 

 
스위치
하룻밤 사이, 인생이 180도 뒤집어졌다!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잡아탄다.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안겨오고,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를 폭격하며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배우가 되어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180도 뒤집어진 인생에 속이 뒤집어지는 ‘박강’은불현듯, 지난밤 택시 기사가 무심코 건넨 한마디가 떠오르는데…“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평점
7.4 (2023.01.04 개봉)
감독
마대윤
출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 김미경

줄거리

영화 스위치
출처: 네이버영화 스위치, 2023

천만배우이자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톱스타 박강(권상우)

성격도 제멋대로이고 스캔들이 끊이지 않지만, 언제나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 명실상부 톱스타이다.

 

영화 스위치
출처: 네이버영화 스위치, 2023

그리고 박강 옆엔 무명시절 함께 연극을 하던 친구 조윤(오정세)이 매니저로 있다.

 

박강은 크리스마스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매니저를 붙잡고 크리스마스이브날 매니저 조윤을 붙잡고 껍데기에 소주 한잔을 하러 간다.

조윤은 박강의 첫사랑 수현이 해외 유학 후 한국에 전시회를 하러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하게 된다.

무엇인가 아련함이 남아있는 박강, 적당히 술을 마시고 매니저의 도움으로 택시를 타고 집에 가게 되는데...

 

갑자기 뒤바뀐 인생

 

 

행복하시죠?
지금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혹시 후회가 있으신가요?

만약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떡하시겠어요?

출처: 네이버영화 스위치, 2023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으로 가는 택시안에서 택시기사는 박강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만약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떡하시겠어요?

 

질문을 받고 술기운에 별다른 생각없이 잠에 든 박강은, 다음날 놀라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박강은 어느 한 가정집 거실 바닥에서 잠에 깬 채 일어나는데, 그의 곁엔 두 꼬맹이들이 아빠 하며 깨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무명시절 헤어졌던 수현이 눈앞에 보인다.

 

이게 무슨 일이지???

 

 

뒤바뀐 인생 1년 속에서 찾은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행복

영화 스위치
출처: 네이버영화 스위치, 2023

 

자신의 화려한 삶이 갑자기 사라져 황당했지만, 전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무엇인가 바뀌었음을 알게되고 현실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박강.

그러니까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하나씩 파악하는 박강.

첫사랑 수현이 지금 자신의 와이프가 되어있고, 그 사이에서 귀여운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오래전, 영화 캐스팅을 보러가는 대신 첫사랑 수현을 택했고, 박강은 영화배우로써 발돋움 할 기회가 사라져버리고 연극과, 재연배우로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그날 캐스팅에선 자신의 친구인 조윤이 캐스팅 되었고, 그가 천만배우가 되어있다.

 

그렇게 뒤바뀐 삶속에서 하루 이틀을 살아가며, 나름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박강은 그안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이 주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영화 스위치
출처: 네이버영화 스위치, 2023

 

다시 다가온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1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음날 잠에서 깬 박강은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생생하게 겪었던 1년의 시간은 단지 하룻밤의 꿈이었던 것일까?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된 박강, 전시회 일로 한국에 잠시 들어온 수현을 찾아가게 되고 

자신이 겪었던 그 1년의 시간이 단순한 하룻밤의 꿈만은 아니였음을 알게 되며 영화는 헤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인생의 우선 순위를 돈으로만 정의하기 보다는, 먼저 내 삶을 행복과 희망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며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하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 같다.

 

오랜만에 가족의 소중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한 가족들과 같이 보기에 부담없이 좋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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